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령술사(던전 앤 파이터) (문단 편집) === 진 각성 방법 === >형언할 수 없는 공포가 온몸을 휘감음에도 그녀는 황홀함에 신음했다. >평범한 자였다면 그 공포의 입김이 닿는 것만으로도 졸도했을 상황. >하지만 황홀경을 접한 듯 얼굴을 부여잡은 채 어찌할 바를 모르는 그녀의 눈빛은 >두려움보다는 광기와 쾌락에 젖어 있었다. > >그녀가 사령술사라는 이유만으로는 부족했다. >그것은 그녀가 사령술사 중에서도 ‘잠들지 못하는 죄악의 지옥’에 가장 가까운 존재여서 이리라. >자신의 저울 위에 올라 있음에도 두려움은커녕 한 톨의 의구심조차 품지 않는 존재에 >태초의 공포이자 불경한 자들의 신인 ‘모로스’는 호기심이 일었다. >과연 저 새로운 희생양의 무게는 얼마나 될지 말이다. > >아무리 살인을 하고 죄악을 탐한다 한들 자신의 저울 위에서는 ‘태초의 공포’만큼의 무게를 지니지 못한다. >자신은 그저 저울에 올려진 희생양의 무게만큼, 불경한 자들을 빌려주고 대가를 받을 뿐... >하지만 태고의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던 저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그녀의 영혼의 무게가, 그녀가 지닌 죄악의 공포가 자신을 들어 올릴 만큼 무겁다는 것. > >저울이라고 보이지 않는 제단 위에 올라서 있는 여인은 고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 >“어서, 어서 내게 증표를...!” > >양팔을 벌리며 거친 숨을 내쉬는 그녀에게 검은 연기가 휘몰아쳤다. >검은 연기는 살아있는 듯 뱀처럼 꾸물꾸물 그녀의 몸을 휘감았다. >마치 그녀 속에 있는 무언가를 확인하려는 듯이... >그 감각에 여인은 기쁨과 흥분에 겨운 침음을 내뱉으며 미소지었다. > >검은 연기가 모여들어 잿빛의 정(釘)의 형상으로 구현되었다. >그녀의 욕망에 동조하듯 정의 형태를 한 그것이 미약하게 떨려왔다. >그것은 모로스의 저울을 움직인 자에게만 주어지는 ‘아케론의 열쇠’ > >열쇠는 다시 연기처럼 흩어지며 여인에게 스며들었다. >여인은 고통인지, 희열인지 모를 거친 숨을 토하며 미소지었다. >고혹적이고도 기괴한 그 모습은 형언하기 힘든 또 다른 공포 그 자체였다. 기어코 스스로 [[모로스(던전 앤 파이터)|모로스]]의 저울에 올라 '''태초의 공포라고 불리는 지옥의 신 모로스를 불러내는데 성공한다.''' 그래놓고 모로스를 앞에 두고 두려워하긴커녕 아예 쾌감을 느끼는 묘사가 압권. 심지어 아무리 살인을 하고 죄악을 탐해 업을 쌓더라도 태초의 공포가 지닌 무게를 이길 수 없었고 이는 태고의 시간동안 불변의 진리처럼 여겨졌는데 이 사령술사는 기어이 그걸 해낸다. 결국 모로스의 저울을 움직인 자에게만 주어진다는 '아케론의 열쇠'를 손에 넣음으로써 모로스의 사도이자 화신이 되는데 성공한다. 이후에도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을 통해 모로스와 재회할 때도 모로스의 공포에 쾌락과 경애를 느끼는 모습에 모로스가 계약자답게 여전한 태도라며 [[사탄드립|혀를 차는 건 덤]]. * [[신검 양얼|양얼]]이 남기고 간 깨달음의 두루마리 획득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 [[기억의 관]] 안에서 [[나 VS 나|자신과 마주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